자기신체사고 vs 자동차상해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자기신체사고 vs 자동차상해

자동차 사고가 발생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사고 발생 시 가장 우선적으로 피해자에게 안부를 묻고 경우에 따라서는 응급차량 등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구호한다. 이것은 자동차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사고조치 순서이지만, 사고를 일으키면 당황하게 되어 피해자를 구호 해야 한다는 것을 잊기도 한다. 이런 급작스런 상황에서 나의 몸을 생각할 시간은 더욱 없을 것이다.
자동차사고는 사고직전 순간적으로 사고를 느끼게 된다.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은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사고가 날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온몸에 힘을 주게 되고 모든 근육은 순간적으로 반응한다. 이런 이유에서 일까? 사고 당시 운전자는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사고 당시 돌보지 못한 몸을 생각하게 된다.

피해자는 대인배상으로, 내 몸은 무엇으로?

사고의 피해자는 자동차보험의 대인배상으로 보상할 수 있다.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가해자의 보험사는 장례비, 위자료, 상실수익액 등을 지급한다. 피해자가 부상당한 경우는 치료비, 위자료, 휴업손해, 기타손해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위자료는 상해급수에 따라 정해진 위자료를 산정해서 지급하며, 휴업손해는 사고로 인하여 수입이 감소된 부분을 산정하여 피해자에게 지급한다. 치료에 관계된 비용은 치료받은 병원에 지급하게 된다.

상해급수 –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시행령에 따라 상해종류 및 상해부위에 따라 1급부터 14급까지 나누어 급수로 표현.

피해자의 보상은 대인1(책임보험)로 처리되거나 이를 초과하는 경우 대인2로 보상되어 개인적으로 배상해야 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와 나의 가족은 통상적으로 자기신체사고를 통하여 보험사에서 보상하게 되는데 자기신체사고의 경우 피해자와 차별된 보상을 받게 된다.

자기신체사고는 어떤 보장이 되는가?

자기신체사고는 운전자 또는 가족이 사고로 사망한 경우 보험증권에 기재된 사망보험금을 받는다. 사망보험금은 15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으로 본인이 계약 당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신체사고는 부상의 경우 실제 소요된 치료비만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치료비가 1만원을 넘는 경우만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치료비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상해급수에 따라 정해진 지급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초과한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500만원의 자기신체사고에 가입한 경우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게 되어 9급의 상해가 발생된 경우 치료비가 140만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초과되는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자기신체사고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그로 인한 과실이 발생되며, 과실비율만큼은 보상되지 않는다. 또한 사고로 인한 위자료, 입원 및 업무를 할 수 없는 휴업으로 발생되는 휴업손해 등도 보상받지 못한다. 피해자는 편히 입원하여 물리치료를 받는 동안 나와 내 가족은 파스와 얼음으로 아픈 몸을 달래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이다.

피해자와 같은 보상을 받을 수 없을까?

자동차사고로 피해자와 동등한 보상을 받기 위해선 자동차상해에 가입하면 된다. 자동차상해는 자동차보험의 특약으로 자동차상해에 가입하면 자기신체사고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상해에 가입하면 대인배상 수준으로 보상범위가 확대되어 치료실비는 물론 위자료 휴업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과실상계에 의해 본인부담이 발생되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까지도 나의 보험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 쌍방 과실사고로 상대방의 보험사와 합의를 해야 하는 경우 상대방의 보험사와 합의하지 않고 나의 보험사와 먼저 합의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운전자보험의 상해담보 특약에 가입된 경우 상품에 따라 중복으로 50%를 더 받을 수 있으며, 인스밸리를 통하여 우수고객이 받을 수 있는 7대 안심보장서비스의 대상이 되는 경우 내가 사고에 대한 가해자, 피해자에 상관없이 상해급수에 따라 부상 위로금을 중복하여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