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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잘 지키면 車보험료 덜 낸다

9월부터 교통법규를 위반한 적이 없으면 차보험료가 소폭 인하된다.

8월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10개 손보사들은 9월 1일부터 교통법규 위반 경력이 없는 운전자에 대한 할인율을 종전의 0.3%에서 0.6~0.7%로 확대한다. 현대해상과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쌍용화재, 제일화재, 그린손해보험이 0.6%로 할인율을 높이고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는 0.65%, 삼성화재는 0.66%, 메리츠화재는 0.7%로 확대한다.

메리츠화재는 9월 1일부터 레저용차량(RV)의 기본 보험료를 최대 4.5% 인하하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책임보험에 해당하는 대인배상Ⅰ의 보험료를 25세 이하 운전자에 대해서는 5.7~12.9% 인상하고 반대로 30세 이상 운전자에 대해선 4.0~6.6% 인하한다.

삼성화재는 16일부터 바퀴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장착 자동차의 특별요율을 조정하고, 동부화재는 다음달 1일부터 보험료 조정 없이 사고보상 보험금의 한도를 늘린다.

[매경인터넷 =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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